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가리 슈세이 (문단 편집) === [[PSYCHO-PASS]] === [include(틀:PSYCHO-PASS 메인 멤버)] [[파일:1기 카가리.png|width=600]] [[츠네모리 아카네|아카네]]가 형사과에 배속되자마자 사건이 터져서 그녀와 만나게 된다. 아카네를 보며 귀여운 여자애라고 좋아하는 등 처음에는 가벼운 인상을 줬다. 같은 조로 배정되지 않자 기노자에게 농담도 해봤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오쿠라를 발견한 인물. [[기노자 노부치카|기노자]]는 기다리라고 했지만 인질이 위험하다면서 허락을 받고 오쿠라를 [[도미네이터(PSYCHO-PASS)|도미네이터]]로 쐈으나 흥분제를 투여한 상태인지 쓰러지지 않았다. 2화에선 아카네가 패럴라이저로 [[코가미 신야]]를 쏜 것을 빌미로 잡아 고장난 태블릿을 바꾸려는 아카네에게 "예비 비품은 코가미 집행관이 사용 중입니다~", "패럴라이저에 맞아서 치료 중입니다~" 라고 말하며(그러다 [[쿠니즈카 야요이|쿠니즈카]]에게 한 대 맞았다.) 장난을 친다. 후에 밥을 먹는 아카네에게 다가가서 사과하지만 그녀가 감시관이 된 이유를 들려주자 태도가 바뀐다. 5세 때 잠재범 판정을 받아 인생에서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던 자신과 달리[* 수용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갱생 여지는 0이었고 평생 갇혀 사느니 차라리 킬러가 되는 게 낫다며 집행관이 되었다.] 아카네가 자신이 되고 싶은 건 뭐든지 될 수 있어 자신이 택한 길에 대해 고민까지 하는 모습이 마치 사이코패스 측정이 생기기 전의 세대 같다며, 모두의 장래가 시빌라에 의해 정해지는 세상에서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못마땅해 하는[* 간략히 말해서 질투.] 모습을 보였다. 6화에서 숙소가 공개되었는데 숙소 안에 여러 가지 아케이드 게임기, 주크박스 등을 배치해 놓았다. 집행관 일이 자유는 없지만 벌이는 괜찮은 듯. 요리도 꽤 잘하는 편으로 요리를 먹어본 아카네가 맛있다며 자꾸 집어먹었다.[* 작품 극후반에 명백히 밝혀지는 것이지만, 본편의 세계관 하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식생활을 '하이퍼오츠(hyper-oats)'라는 단일 종류의 곡물을 가공한 ~~오뚜기 3분 요리~~ 일종의 [[레토르트 식품]]들에 의존하고 있다. 카가리가 한 것과 같이 자연에서 난 식재료를 요리해서 먹는 경우란 일상생활 하에서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사실 잠재범으로서의 제한적인 인생 속에서 자신이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다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 코가미가 집행관이 된 이유를 알기 위해 이리저리 뒤지고 다니던 아카네에게 나도 취하면 입이 가벼워져서 말해버릴지도, 라면서 술자리를 차렸다. 결과는 카가리의 참패. 아카네는 카가리보다 술을 더 마셨지만 얼굴이 빨개지지도 않았고 취하지도 않았다. --왜 그렇게 술이 세냐고 묻자 카가리군이 너무 약한 거라고...-- 결국 코가미가 집행관이 된 이유를 자신이 아는 선에서 아카네에게 간략히 설명해주었다. 11화에서 [[센구지 토요히사]]가 인간 사냥을 하는 미로를 둘러보며 이런 공간을 만든 목적을 추측하는 기노자와 쿠니즈카에게 "게임이지 않을까요"라고 정답을 말하는데, 본인이 평소에 게임을 즐겨 해서 미로를 보고 게임 스테이지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어 추리가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사회물정에는 관심도가 낮은지 현장에 남은 기계 잔해가 센구지로 밝혀졌을 때 센구지의 저명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니즈카가 후생성 추천 뉴스도 안보냐고 뭐라 하지만, 쿨하게 '''그딴 걸 왜 보냐'''며(...) 일축했다.[* 당연한게, 카가리가 사회로부터 격리된 나이는 고작 5살 때이다. 타인과 관계 맺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던 인생인 걸 감안하면 사회에 관심을 갖는게 오히려 더 독특한 일이다.] 13화에서 아카네가 위험을 무릅쓰고 뇌파 스캔으로 임상 체험을 하려고 하자 이를 코가미에게 꼰질렀다. 그녀는 카가리가 그럴 것임을 예측했다는 듯이 그냥 넘겼지만. 15화에서 최초로 코가미, 아카네, 카가리의 조편성으로 시내에서 폭동을 제압하다가 이것이 양동 작전이라는 것을 깨달은 코가미의 판단에 따라 노나 타워로 이동. 16화에서는 코가미, 아카네와 갈라져 단독으로 지하로 향한다. 지하 4층 아래의 전파 음영 지역에서 도미네이터가 무력화되고 헬멧을 쓴 적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쓰러뜨린 적이 들고 있던 무전기기로 [[최구성]]과 대화를 나누며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는 한편, 타인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마키시마 쇼고|그]][[최구성|들]] 또한 타인의 행복을 질투하는 자신과 마찬가지인 쓰레기라고 말한다. 시빌라가 신이라면 네놈들은 악마라도 된 기분이냐고 일갈하면서 지금 당장 죽이러 갈 테니까 그전에 시빌라 시스템도 때려 부숴주면 고맙겠다고 한다. 그로서는 재수없는 것 두 개가 함께 사라지는 격이기 때문.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최구성의 말에는 '''동료가 위에서 한 판 벌이고 있는데 의리를 저버릴 순 없다'''고 답한다.[* 최구성의 입장에선 시빌라 시스템에 깊은 혐오감을 가지고 있고 사냥개 취급받다 버려질 운명인 집행관을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기 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카가리는 시빌라 시스템도, 그 시스템을 방패삼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민들도, 그런 시민들이 서로를 죽이게 조종하고 태평스레 살아있는 마키시마 일당도, 심지어 타인의 행복을 질투하는 자기 자신조차 모두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상당히 억울한 인생을 살아왔으면서도 자신을 그렇게 만든 시스템을 깨부수기 위해 또 다른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의 꼬임을 단칼에 거절하고 동료와의 의리를 지킨 걸 보면, 의외로 생각이 깊고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행동하는 인물이었던 걸로 보인다.] [youtube(QHKiq88E5H0)] >카가리: 뭐야, 이거... >최구성: 이것이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다. 직접 파괴할 것도 없어. >이 사실을 폭로하면 이 나라는 끝장이야. 진짜 폭동이 일어나겠지. [[사망 플래그|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도미네이터: 대상의 위협 판정이 갱신되었습니다. 집행 모드, 리셀 엘리미네이터. > >(국장이 최구성이 쏜 총에 맞자 상태를 확인하는 카가리) > >카가리: 국장님!? >도미네이터: 집행모드, 논 리셀 페렐라이저.. 침착하고... 몸 곳곳에 부상을 입어가면서도 길목에서 기다리던 나머지 헬멧 2명도 제압에 성공해 최구성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그의 옆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확인한다. 그러나 순간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카세이 조슈|국장]]이 도미네이터로 최구성을 사살하고[* 이때 최구성의 총에 맞은 국장의 드러난 반신이 안드로이드인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이어서 카가리에게도 총을 겨눈다. 이때 최구성은 처음부터 엘리미네이터 판정이었지만 카가리의 경우 처음엔 패럴라이저 판정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중간에 도미네이터가 이상 반응을 일으키며 모드가 강제로 변형된다.[* 이후 화수가 진행되며 밝혀지지만 국장은 도미네이터의 형태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변형 형태는 엘리미네이터도 아니고 '''[[도미네이터(PSYCHO-PASS)#s-2.3|디스트로이 디컴포저]].'''[* 신편집판에서는 카가리의 과거에 대한 독백을 추가해서 사망 플래그를 강화해주었다(...).] [[파일:attachment/카가리 슈세이/최후.png|width=600]] >'''[[유언|못 해먹겠구만, 제기랄...]]'''[* 소설에선 이 순간 마음 속으로 코가미에게 작별을 고하며 저승에서 사사야마라는 사람을 만나면 안부 전해주겠다는 독백이 추가됐다.] 끝내 씁쓸하게 웃으면서 최후를 맞았다. 시신을 찾지 못해서 무덤도 못 만들어 주었다는 기노자의 언급을 고려하면 그 시체는 디컴포저에 의해 분자 레벨로 분해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구성의 휴대폰에 찍힌 영상에도 피격당했을 때 디컴포저 모드의 효과음이 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다음 화에서 국장은 카가리의 죽음을 은폐하고 1계에 카가리의 탈주를 추적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카가리의 도미네이터는 GPS가 부서진 채로 20km 밖에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는데, 이를 발견한 1계는 '마치 탈주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 같다'며 카가리가 한 짓이 아니라는 것을 다들 넌지시 짐작한다. 심지어 고지식하고 기본적으로 집행관들을 경계하는 기노자조차 이견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마키시마 쇼고]]가 도주하며 카가리의 탈주 추적은 2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2계의 [[아오야나기 리사]]도 카가리의 탈주는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래저래 탈주할 인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하에서 최구성에게 직접 했던 말을 봐도 그렇지만, 행동거지가 가벼워 보여도 나름 의리가 깊은 인물이었던 듯. --그리고 17화부터 작화붕괴가 많이 심해졌다.-- 20화에서 아카네는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알게 된 카가리가 입막음을 목적으로 사살되었음을 듣게 된다. 그리고 [[후나하라 유키]]에 이어 2화 후반에 공안국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대화하던 장면으로 아카네의 환영 속에 잠깐 등장하였다. 아카네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카가리에게 이제는 자신이 무슨 길이든지 택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행복했던 것이라는 걸 알겠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카가리는 씨익 웃는다. 마지막 화에서도 여전히 카가리는 공식적으로 행방불명 상태이며, 2계로 넘어갔던 탈주 조사는 성과가 없었는지 중단되었다고 한다. 기노자는 아카네에게 아마도 카가리는 죽었을 것이며, 상부는 그 증거를 잡았지만 은폐하고 있는 것일 거라고 자신의 추측을 말한다. 아카네는 물론 카가리의 죽음의 내막을 알고 있지만 결국 진실은 숨긴다. 시빌라 시스템에서 맹점이 발견되자 선량한 시민으로 분류됐던 이들마저 서로를 향해 공격적으로 돌변하며 폭동을 일으켰는데, 정작 5살부터 잠재범으로 분류되어 격리된 채 인간 취급도 받지 못했던 그는 끝까지 동료들과 자신을 버린 세상을 위해 일하다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심지어 상부의 입막음용으로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되었다. 사후에 적반하장으로 탈주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씌운 것은 덤. 그러나 동료들은 카가리가 그럴 인물이 아니라며 어렴풋이 살해당했을 거라 짐작하는 걸 보면 나름 신뢰감을 주는 인생을 산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